(2026 1분기 재벌신뢰지수)①삼성·이재용 신뢰도 1위 '굳건'(종합)
공헌도·도덕성·경영능력, 이재용 '선두'·신동빈 '하위권'
김승연, 신뢰도·공헌도·경영능력서 '안정적 3강' 안착
2026-04-07 06:00:00 2026-04-07 06:00:00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전국 2005명 / 오차범위 ±2.2%포인트 / 응답률 2.0%
 
[10대 재벌 그룹 신뢰도]
삼성 63.6%(1.7%↑)
LG 10.7%(1.5%↓)
현대차 9.0%(2.3%↑)
SK 4.4%(0.5%↑)
한화 4.1%(0.6%↓)
롯데 1.0%(0.1%↑)
HD현대 0.5%(0.2%↓)
CJ 0.4%(0.1%↑)
GS 0.4%(0.1%↓)
신세계 0.3%(0.9%↓)
 
[10대 재벌 그룹 총수 신뢰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52.8%(-)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4.7%(3.9%↑)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8.5%(0.4%↑)
구광모 LG그룹 회장 6.2%(2.3%↓)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 3.7%(0.1%↑)
최태원 SK그룹 회장 3.3%(0.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7%(0.7%↑)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1.3%(0.9%↓)
이재현 CJ그룹 회장 1.2%(0.3%↓)
허창수 GS그룹 회장 1.0%(0.7%↓)
 
[10대 재벌 그룹 총수 사회 공헌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56.3%(0.9%↑)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1.2%(2.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7.6%(0.5%↑)
구광모 LG그룹 회장 5.2%(0.8%↓)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 4.1%(0.2%↓)
최태원 SK그룹 회장 3.2%(-)
이재현 CJ그룹 회장 1.9%(0.2%↑)
허창수 GS그룹 회장 1.2%(0.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2%(0.4%↑)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1.0%(0.3%↓)
 
[10대 재벌 그룹 총수 도덕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43.4%(1.9%↑)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6.6%(4.3%↑)
구광모 LG그룹 회장 8.7%(2.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6.2%(0.4%↓)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 5.0%(0.4%↑)
허창수 GS그룹 회장 2.6%(0.8%↑)
최태원 SK그룹 회장 2.1%(0.5%↓)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2.1%(0.5%↓)
이재현 CJ그룹 회장 1.8%(0.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3%(0.5%↑)
 
[10대 재벌 그룹 총수 기업 경영 능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45.3%(0.6%↑)
정의선 현대차그룹 15.4%(2.9%↑)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10.2%(0.2%↓)
최태원 SK그룹 회장 7.4%(0.4%↑)
구광모 LG그룹 회장 4.4%(1.0%↓)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 4.2%(0,2%↑)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2.1%(0.4%↓)
이재현 CJ그룹 회장 1.9%(0.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2%(0.4%↑)
허창수 GS그룹 회장 1.2%(0.2%↓)
 
[10대 재벌 그룹 총수 사회 부정적 영향]
최태원 SK그룹 회장 26.1%(3.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5.0%(2.8%↓)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7.2%(1.7%↑)
이재현 CJ그룹 회장 6.6%(1.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6.2%(0.1%↓)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 5.5%(0.4%↑)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4.4%(0.7%↑)
구광모 LG그룹 회장 2.6%(0.3%↑)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1%(0.2%↑)
허창수 GS그룹 회장 1.9%(0.5%↑)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삼성그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4분기 조사(2025년 12월22~24일 조사)에 이어 올해 1분기 조사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신뢰하는 재벌그룹과 총수로 꼽혔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신뢰도 면에서 안정적으로 2~3위권을 형성했습니다. 반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재계 상위권의 그룹 총수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공헌도와 도덕성, 경영 능력 면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월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 신뢰도, 63.6% '1위'
 
우선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10대 재벌 그룹 가운데 가장 신뢰하는 그룹으로 '삼성그룹'을 선택했습니다. 7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2026년 1분기 재벌신뢰지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0대 재벌 그룹 가운데 어느 그룹을 가장 신뢰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3.6%가 삼성그룹을 꼽았습니다. LG그룹이 10.7%의 선택을 받으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현대차그룹(9.0%), SK그룹(4.4%), 한화그룹(4.1%), 롯데그룹(1.0%), HD현대그룹(0.5%), CJ그룹(0.4%), GS그룹(0.4%), 신세계그룹(0.3%) 순이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삼성그룹의 뒤를 이은 LG그룹의 신뢰도는 지난 조사 결과와 비교해 12.2%에서 10.7%로 1.5%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10%대를 유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신뢰도는 6.7%에서 9.0%로 2.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SK그룹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신뢰도가 3.9%에서 4.4%로 0.5%포인트 소폭 오르면서 4번째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한화그룹의 신뢰도는 4.7%에서 4.1%로, 0.6%포인트 줄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총수 신뢰도, 이재용 52.8% '1위'
 
삼성그룹에 이어 이재용 회장도 이번에 국내에서 가장 신뢰하는 재벌 그룹 총수로 꼽혔습니다. '국내 10대 재벌 그룹 총수 가운데 누구를 가장 신뢰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2.8%는 이재용 회장을 선택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4.7%)과 김승연 회장(8.5%). 구광모 LG그룹 회장(6.2%)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3.7%), 최태원 SK그룹 회장(3.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7%),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1.3%), 이재현 CJ그룹 회장(1.2%),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1.0%) 등이 하위권에 분포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재용 회장의 신뢰도는 52.8%로 같았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10.8%에서 14.7%로, 김승연 회장은 8.1%에서 8.5%로 신뢰도가 상승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과거 각종 논란을 딛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총수 신뢰도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모습입니다. 김 회장에 대한 평가가 반등하게 된 원동력은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의 성적 상승에 더해 방산업과 조선업 부문에서 한화가 상당한 성과를 이뤄내며 약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추후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또 다른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계 2위인 SK그룹과 5위인 롯데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태원 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신뢰도는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최 회장은 3.0%에서 3.3%로, 신 회장은 1.0%에서 1.7%로, 0.7%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다만 신 회장의 경우, 이번 총수 신뢰도 조사에서 최하위권 자리는 면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재현·허창수·신동빈·이명희 '사회 공헌도 하위권'
 
이재용 회장이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은 공헌과 기여를 한 국내 기업인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국내 10대 재벌 기업 기업인들 중 누가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은 공헌과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6.3%가 이재용 회장을 선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과 김승연 회장이 각각 11.2%, 7.6%의 선택을 받으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구광모 회장(5.2%), 정몽준 이사장(4.1%), 최태원 회장(3.2%), 이재현 회장(1.9%), 허창수 회장(1.2%), 신동빈 회장(1.2%), 이명희 회장(1.0%) 순이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사회 공헌도가 1.2%로, 지난해 4분기 조사와 비교해 0.4%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롯데그룹의 경영난이 계속 이어지면서 신 회장에 대한 사회 공헌도도 낮게 평가되는 분위기입니다. 신 회장을 비롯해 이재현·허창수·이명희 회장 모두 사회 공헌도가 1%대로, 나란히 하위권에 자리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신동빈 1.3%, 이번에도 '도덕성 평가 최하위권 불명예'
 
이재용 회장은 도덕성 부분에서도 국내 10대 재벌 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10대 재벌 그룹 총수 중 누가 가장 도덕성이 높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3.4%는 이재용 회장을 선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과 구광모 회장이 각각 16.6%, 8.7%의 선택을 받으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김승연 회장(6.2%), 정몽준 이사장(5.0%), 허창수 회장(2.6%), 최태원 회장(2.1%), 이명희 회장(2.1%), 이재현 회장(1.8%), 신동빈 회장(1.3%)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재용 회장의 도덕성 평가는 41.5%에서 43.4%로, 1.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12.3%에서 16.6%로, 4.3%포인트 올랐습니다. 구광모 회장은 10.7%에서 8.7%로, 2.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도덕성 평가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김승연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도 4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프로야구단인 한화이글스의 성적 상승과 최근 한화그룹이 이룬 조선업과 방위산업의 성과에 힘입어 김 회장에 대한 평가가 다소 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롯데그룹을 이끄는 신동빈 회장은 직전 도덕성 평가 조사에서 0.8%의 선택을 받으며 최하위권인 10위에 자리했는데요. 이번엔 도덕성 평가에서 1.3%의 지지를 받으며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10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신동빈, 경영능력도 허창수와 함께 '최하위'
 
국민들은 10대 재벌 그룹 총수 가운데 경영 능력이 있는 기업인으로 이재용 회장을 첫손에 꼽았습니다. '국내 10대 재벌 그룹 총수 중 누가 가장 기업 경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5.3%는 이재용 회장을 선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이 15.4%, 김승연 회장이 10.2%의 선택을 받으며 각각 2위와 3위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최태원 회장(7.4%), 구광모 회장(4.4%), 정몽준 이사장(4.2%), 이명희 회장(2.1%), 이재현 회장(1.9%), 신동빈 회장(1.2%), 허창수 회장(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조사(2025년 12월22~24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재용 회장에 대한 경영 능력에 대한 평가는 44.7%에서 45.3%로, 0.6%포인트 소폭 올랐습니다. 정의선 회장을 선택한 응답도 12.5%에서 15.4%로, 2.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에 대한 경영 능력 평가는 10.4%에서 10.2%로 0.2%포인트 소폭 줄었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경우 7.0%에서 7.4%로 변화했습니다.
 
특히 신동빈 회장의 경우, 2024년 9월 3분기부터 시작해 지난해 4분기까지 총 4차례 조사 동안 경영 능력 평가 응답은 1.6%(2024년 9월)→1.9%(2024년 12월)→1.6%(2025년 3월)→0.8%(2025년 12월)로, 모두 최하위권에 자리했습니다. 올해 1분기 조사에서도 신동빈 회장(1.2%)은 허창수 회장(1.2%)과 함께 최하위권에 자리했습니다. 롯데그룹의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신 회장에 대한 경영 능력도 낮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사회 부정영향, '최태원' 5차례 연속 '1위'
 
국민들은 또 10대 재벌 그룹 총수 가운데 우리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기업인으로 최태원 회장을 첫손에 꼽았습니다. '국내 10대 재벌그룹 총수 중 누가 우리 사회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6.1%가 최태원 회장을 지목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이 15.0%, 김승연 회장이 7.2%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어 이재현 회장(6.6%), 이재용 회장(6.2%), 정몽준 이사장(5.5%), 이명희 회장(4.4%), 구광모 회장(2.6%), 정의선 회장(2.1%), 허창수 회장(1.9%)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조사(2025년 12월22~24일 조사) 결과와 비교해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기업인으로 최태원 회장을 선택한 응답은 29.7%에서 26.1%로 3.6%포인트 줄었습니다. 신동빈 회장을 지목한 응답도 17.8%에서 15.0%로 역시 2.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3개월 전과 비교해 나아졌지만, 여전히 부정적 평가가 높았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6.2%의 선택을 받아 지난해 조사 결과(6.3%)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반면 김승연 회장을 선택한 응답은 5.5%에서 7.2%로, 이재현 회장을 지목한 응답은 5.5%에서 6.6%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0%입니다.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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