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사진=리얼미터)
15일 공표된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11~12일 전국 유권자 1002명 대상·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응답률 3.8%·무선 자동응답 방식)에 따르면 민주당이 38.0%, 국민의힘이 44.3%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3.8%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해당 여론조사 업체 기준 국민의힘 지지율이 이재명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민주당을 앞질렀습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6.3%포인트입니다.
이 밖에 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이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무당층은 7.8%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8~12일 유권자 2515명 대상·표본오차 95%·신뢰수준 ±2.0%포인트·응답률 4.3%·무선 자동응답 방식)은 4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7%포인트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44.2%로 전주보다 3.2%포인트 올랐습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5월 둘째 주 60.5%에서 5월 셋째 주 59.3%, 5월 넷째 주 59.1%, 6월 첫째 주 55.2%로 연속 하락해 50% 초반까지 내려앉았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리얼미터 관계자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및 개표 오류 파장으로 대학가 시국선언을 비롯한 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이 정국 혼란으로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악재로 민생 부담이 가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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