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동 협상 환영…호르무즈 통항 위해 공조"
"협상 이끈 트럼프 리더십 높이 평가"
2026-06-16 07:27:48 2026-06-16 07:27:48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에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위한 '역할 수행'을 예고했습니다. 
 
유럽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X(엑스·옛 트위터)에 "중동 관련 협상이 타결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오랫동안 기대해 온 사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이번 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협상 당사국 및 관련국들의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합의를 통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고, 역내 주민들의 안전과 번영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에너지 수급이 안정화되고, 그간 호르무즈 해협 항행에 제약을 받아온 우리 선박과 선원들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조속히 안전한 운항을 재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또 "그동안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에너지 가격과 물류비 상승을 초래하며 국내 물가와 기업 경영, 일상생활 전반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왔다"면서 "단기간 내 변화를 체감하긴 어렵겠지만,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며 회복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지속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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