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삼성전기(009150),
한울반도체(320000)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오전 9시58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만원(7.73%) 오른 236만7000원에 거래, 신고가를 경신 중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울반도체가 29.98% 오른 1만782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전일 글로벌 MLCC 1위 기업 무라타와 고성능 MLCC 제조공정용 마운터 설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점이 상승 동력을 더했습니다.
이날 iM증권은 최근 증시에서 관심받는 MLCC와 공정 장비의 공급 기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며 향후 공급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MLCC 산업을 판단할 요인으로 △3분기 성수기 △직납 MLCC 판가 △장기공급계약(LTA) △공급병목 등 4가지를 꼽고, 향후 공급 병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판가 인상 품목이 확대될 수 있고 직납 판가 인상이 실적 추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향후 MLCC 가격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짚었습니다.
KB증권 역시 "MLCC 공급 증가율이 앞으로 2년 이상 수요 증가율 대비 크게 저조할 것"이라며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판가 상승도 전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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